[Hyosung Blogger] asiastar의 자전거이야기(6) 회사, 그리고 자출 기반 시설

People


[Hyosung Blogger] asiastar의 자전거이야기(6)

회사, 그리고 자출 기반 시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효성에서의 자출 Life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효성의 귀염둥이 asiastar입니다~
오늘은 효성의 자출 기반 시설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자출… 전에 했던 포스팅에서는 주로 자출할 때의 준비물 위주로 말씀드렸는데요,

항상 보면 자출을 고려하시는 분들 거의 모두 자출시 복장이나 땀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자전거의 보관 문제 등에 대해 의문점이 많으시더라구요.㈜효성에서의 자출족에 대한 정책 변화를 토대로 자출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면요.(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단 지르세요~ 자출을 시작하세요~

효성에는 상하간에 격의없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익명게시판(이름은 ‘와글와글’입니다. 이름도 멋져요~)이 있는데요. 여기에 가끔 자출을 고려는 하지만 자전거 보관대나 샤워시설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댓글은… 회사는 뭐하고 있냐는 식의 반응, 아직 자출을 할 사람이 충분치 않아서 시설 지원을 미루고 있을 것이다라는 반응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효성에서 이번에 사내 이벤트로 ‘제안합시다’라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와글와글’에 어떤 분이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 주세요~라는 제안을 하셨습니다.(익게인지라 누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몰라요…)






(제 생각에는… 작년 8월에는 아마 실제로 자출하는 분이 눈에 띄지 않아 진행되지 않았던거 같구요(저는 10월쯤부터 자출 시작..). 그 이후로 제가 자출을 하면서 자전거 헬멧을 쓰고 본사 XX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번 제안은 검토되고 있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겠지요…ㅎㅎ) 고맙습니다 Wiz님~~)

우리의 효성. 이 제안이 올라온 이후 바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임직원을 메일로 조사하였습니다. 일정 수 이상이 되어야 자전거 보관대, 샤워실을 설치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규모도 결정해야 하고요).

(사실, 회사는 철저한 이익을 추구하는 공동체로서 극소수의 인원을 위한 복지를 추구하는게 매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있고 사원들의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 회사가 깨어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위치 설정과 규모, 공사 업체 선정 등의 과정이 남아있다고 저희 회사 총무팀에서 답변을 주셨네요^^(고맙습니다~ 총무팀 파이팅~~)

위에서 보셨듯이, 어느 회사든 자출족을 위한 시설을 하려한다면 자출 인구 조사를 반드시 하게 될 겁니다. 몇 명이 자출을 하는지, 또는 할건지 알아야 샤워시설, 주차장 규모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출을 고려하신다면, 일단 자출을 시작하세요. 요새는 마침 장마도 끝났기 때문에 자전거타기 좋은 날씨입니다(한낮은 제외… 자출은 보통 아침, 저녁이기 때문에 할만합니다).







 

                      유익하셨다면 구독을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