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50주년, 다가올 5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Story/효성




2016년 올해는 효성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난 50년 간 효성은 한국의 기간산업을 이끌어 오면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글로벌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크고 작은 위기와 경영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결과 일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해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제 효성은 백년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섰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엠블럼을 제작했습니다. 효성 창립 50주년 엠블럼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Hyosung 50 years,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성장하다




지금 보고 계신 엠블럼은 한국경제 성장에 이바지해 온 효성의 과거 50년과 다가올 미래 50년을 상징합니다. 최첨단 신소재 개발과 세계일류상품으로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우리의 무한한 발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1966년, 효성물산을 토대로 독자사업에 나선 만우 조홍제 회장은 동양나이론을 설립했습니다. 조홍제 회장은 처음부터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최신시설의 울산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 정상급 나일론 원사 생산기지를 건설하였습니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동양나이론은 1970년 한일나이론을 인수 합병하는 등 국내 최대의 화섬업체라는 위상을 확보해 초창기 안정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1970년대,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효성은 높은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나일론 원사 외 폴리에스터원사와 직물, 염색가공까지 섬유일관생산체계를 갖추었으며, 중공업 부문을 비롯하여 카페트, 타이어코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퓨터 사업 등에도 과감히 진출하였죠.


1980년에는 효성그룹, 한국타이어그룹, 효성기계그룹으로 독립경영체제를 실천하였고, 1990년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역량을 기울여 스판덱스, 765KV 변압기 등을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화학부문 신규사업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책임경영체제 아래 7개 PG와 25개 PU로 사업부문을 구성한 효성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함으로써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효성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등의 주력제품이 글로벌 No.1에 오르게 되었고, 미국, 중국, 베트남, 유럽, 남미 등에 걸친 생산기지를 구축해 명실 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탄소섬유, 아라미드원사, 전기차 모터, 경량화 타이어코드 등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재생에너지, 전자재료, 첨단산업소재 등 미래유망사업에도 진출, 신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효성은 지난 50년간 이룩했던 기술기업의 명성을 이어 창조적인 기업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백년기업을 열어가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다가올 미래의 50년도 최고와 혁신, 책임, 신뢰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때까지, 그리고 또 다른 100년 뒤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