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효성이 만든 최초와 유일의 역사들

2016.01.07 13:00




우리나라 최초로 우표가 발명된 것은 19세기. 태극무늬를 기본으로 한 ‘문위우표’가 시초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1883년 인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달린 자동차는 1903년, 고종황제가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미국 공관을 통해 들어온 자동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초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한 것은 언제일까요? 바로 2011년. 효성이 3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산업의 역사에는 늘 효성이 함께해왔는데요. 회사가 설립된 1966년부터 지금까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효성의 대표 상품 및 기술을 소개해드릴게요.



효성, 기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효성에는 유난히 ‘최초’나 ‘유일’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제품이나 기술이 많습니다. 이것은 효성이 독자적이고 자체적인 기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기술을 단순히 사들여 오는 것은 당장의 이익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향후 설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고려해볼 때, 스스로 원천적인 기술이 없다면 곤란한 상황에 놓이거나 원하는 대로 발전해나갈 수 없는 경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금 늦게 가고 돌아가더라도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효성의 하나의 사풍이 되었습니다.





 1960~1970년대, 국내 최초 기술연구소 설립. PET, 타이어코드 등에서 두각


 

1967년, 국내 최초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



1967년 11월, 당시 국내는 레이온 타이어코드가 대부분이었으나, 효성은 나일론 원사의 타이어코드지를 국내 기술로 대체했을 경우 국내 타이어 산업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1968년 울산공장에서 본격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신화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71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효성은 정부에서 기술연구소 설립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던 1978년보다 훨씬 빠른 1971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세계 정상급 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섬유사업 부문의 신소재 개발 등 효성 기술력을 이끌어 온 핵심 부문으로 성장하였는데요, 현재 효성기술원으로 확대 개편되어 R&D 부문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978년, 국내 최초 PET병 생산



효성은 PET병 원료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직접 생산하고 있었는데요, PET병 시장의 발전을 예견하고 사업성을 본격 검토하였습니다. 1978년 수지사업부를 신설하고 PET병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사업화를 준비해나갔습니다. 1979년 3월부터 PET병 생산에 들어간 효성의 PET병은 ‘샘표간장’에 처음 채택되었답니다.



1978년, 국내 최초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 생산 성공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던 폴리에스터 원사의 고강력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고속주행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는 1979년부터 상업화에 들어가 현재까지도 효성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효성은 현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 부문 세계 1위의 생산량과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979, 국내 최초 컴퓨터 사업 진출



1979년 4월, 효성은 동양나이론 내 전자사업부를 발족하여 새로운 사업분야로 전자사업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1980년 구미에 컴퓨터 전문공장을 세우고 일본 히다찌사에 기술진을 파견하여 기술 연수를 진행, 자체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국내 최초로 효성 히다찌 LH-320 오피스 컴퓨터를 생산했는데요, 컴퓨터 사업은 이후 뱅킹 분야로 집중 발전되면서 국내 시정점유율 1위의 노틸러스 효성으로 변신했습니다.



 1980~1990년대, 변압기 및 스판덱스 개발 성과



1983년, 국내 최초 ‘스완 BCF 카페트’ 전 품목 방염 카페트 인증 획득



효성은 1983년 3월 월산 1만 2,000평 규모의 카페트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카페트 원사에서 최종 제품인 카페트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국내 유일) 카페트 사업에 본격 진출하였습니다. 더불어 카이스트 등 공인 연구 기관에서 국내 최초로 ‘스완 BCF 카페트’ 전품목에 대해 방염 카페트 인증을 받아 제품의 성가를 드높였습니다.



1992년, 국내 최초 765kV급 변압기 개발

 

 

효성중공업은 1978년 2월 345kV급 초고압 변압기 개발에 이어 1992년 12월 23일 국내 전기 발전사에 큰 획을 긋는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상용화 전단계이긴 했지만, 국내 최초 순수 자체 기술력을 동원해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98년 상용화에도 성공했습니다.



1997년, 스판덱스 자체 개발



1990년대 들어 신화섬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효성 역시 부가가치의 스판덱스 개발 추진을 결정하고 외국기업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독자 기술 개발 방식을 택했습니다. 온갖 시행착오 끝에 1997년 1월 자력으로 스판덱스의 공업화에 성공하였는데요, 이로써 세계 4번째 독자 기술 보유국의 위상을 확보하였습니다.



 2010년대, 탄소섬유 및 폴리케톤 개발 성공


2011년, 국내 최초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 성공


 


3년 여의 연구 끝에 독자기술 기반으로 탄소섬유 개발을 완료하고 2013년 5월 전라북도 전주시에 약 5만 5,000평 면적의 탄소섬유 생산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이는 고성능 탄소섬유를 연간 2,000톤씩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연구를 거쳐 기업이 대규모 투자한 모범사례로 꼽혔습니다. 효성은 2020년까지 연 1만 4,000톤의 생산규모로 확대할 계획인데요,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생산공장 준공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탄소섬유 시장에 국산 탄소섬유로의 대체가 가능해집니다.



2013년, 세계 최초 폴리케톤 상용화 성공


 


10여년 간 500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으로 만드는 첨단 고성능 신소재인 폴리케톤의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효성은 이어 2012년 3월 울산에 연간 1,000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폴리케톤 중합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2020년까지 총 1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독자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효성,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술로 ‘최초’의 역사를 써나갈지 기대되는데요.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속 최초의 역사를 기록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기술력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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