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자단2기] Mission1. "아름 Self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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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학업, 우정, 사랑 등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그 누가 뭐라 해도 나에게 만은 찬란하고 꽃다운 나이, 스물다섯 칠 개월째를 (그리고 팔 개월까지) 효성과 함께하게 된‘이아름’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삼 일 밤낮으로(ㅠ_ㅠ) 포토샵과 씨름해가며 준비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D

 

저를 나타내는 세 가지 단어는 여행, 도시, 건축 입니다. 저는 도시를 좋아하고, 건축을 좋아하고, 건축을 보고 도시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시간과 여유가 허락할 때 마다 아이엠페이, 렘쿨하스, 프랭크게리, 미스반데로어, 노만포스터, 렌조피아노, 피터츔토르(*)를 만나러 중국, 일본, 대만, 유럽의 각국으로 날아갔고 그들의 건축을 품고 있는 도시를 걸었으며 그 도시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저의 닉네임 '벨린의여름'도 여기서 나왔지요! 노만포스터의 베를린국회의사당이
있는 도시 베를린의 여름은 뜨겁지만 좋아요!

(*) 이 이름들이 비전공자 분들께는 많이 생소하실 것 같은데 건축가들 입니다, 멋진 아저씨들이죵 :D







이런 저의 전공은 도시와 건축이며 효성건설PG 건설PU의 맞춤형 인재입니다!

하하, 맞춤형 인재라니 너무 자신만만 한 거 아니냐구요 ? 저도 몰랐습니다만,
효성건설 인턴 채용 공고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나를 위한 인턴 채용 공고구나-!
효성건설은 모집 직무로는 시공(건축공학관련), 관련전공으로는 도시공학과를 명시했습니다.





이 정도면 건축과 도시를 함께 전공한 저를 위한 맞춤채용 맞지요 ? 헤헤 :D

건설 및 개발 사업의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어서 도시레벨에서의 접근 및 분석은 필수이며, 작은 규모의 건축물이라도 도시와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배워왔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도시공학과를 뽑겠다!'하는 건설회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렇기에 신기하고 궁금해 인턴 교육 중 가졌던 식사자리에서 인사팀 분들께 여쭈어 보았는데요-
내부에서도 찬반논란이 조금 있었지만 도시공학적 지식을 가진 인재가 점차 많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여 효성에서는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미래를 보고 인재를 고르는 혜안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해요, 효성♡


또한 제가 면접부터 지금까지 느낀 효성은 사람에 대한 배려심 깊은 따뜻한 회사라는 것 입니다.






도시와 건축이 둘 다 좋아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던 지난 학기 '건축시공계획'과목은 저를 지금 있는 공사팀, '수서오피스빌딩신축공사현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시공과목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건설현장을 자주 방문해야 했고 다이나믹한 건설현장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 인턴 면접에서부터 현장근무를 해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면접관님들은 걱정하는 마음에 재차 확인을 거듭하셨습니다. 인턴사원으로 뽑힌 후에도 현장 배치 전에 저에게 건설PU 인사팀에서는 다시금 현장에 배치해도 괜찮겠느냐는 의사를 물어오셨고, 그것과 별개로 본사 인사팀에서도 건설PU쪽으로 저의 현장배치에 관해 확인 연락이 왔다고 하였습니다.

수 십 명의 인턴 중 하나인 저를 이렇게 배려해주시고 꼼꼼히 관리하는 효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던 계기였습니다.

모두의 걱정과 배려를 마음에 담고 저는 지금 '수서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 시작 전에 '하루 종일 일 없이 뻘쭘-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출근 첫날부터 고이 접어두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하며 하루하루 바쁘게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 실행대비내역서만들기, 도면검토 그리고 현장체험을 동반한 교육! 등등……





지금은 타일 발주를 위해 타일이 몇 장 들어가나를 헤아리기 위해 컴퓨터로 일일이 그려보고 있는데, 줄눈을 맞추기 위해 오밀리미터에 울고 웃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지금 존경하고픈 분은 건물 내외부의 모든 줄눈을 맞추어야 직성이 풀리신다는 미스반데로어 아저씨네요.... ㅠ_ㅠ

(농담처럼 이야기 했지만 사실 미스반데로어 진짜 좋아해요!)
 
여하튼 제가 얼마나 다양한 일을 하며 즐겁게 지내는지는 조만간 있을 기사를 통해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이번 기사에서 적기 빠듯할 정도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으니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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