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하는 편지] 따스한 격려로 힘을 얻다

2015. 8. 13. 13:00

  

   

사보 편집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알제리 현장에서 고생하는 아들 전용수 과장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싶다는 어머님의 훈훈한 메시지였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담아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전용수 과장의 한국행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어머니의 온정으로 시작된 이벤트


“아들인 전용수 과장이 아내와 어린 딸을 한국에 두고 알제리 현장에 나가 있어요. 아버지가 병상에 있어 용수가 걱정이 많은데 응원해주고 싶어 사연을 보내게 됐어요.”


어느 날 사보 편집실로 용기 내어 전화를 걸어온 전력PU 프로젝트1팀 전용수 과장의 어머니. 긴장감이 역력한 목소리로 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의 사연을 접수한 사보 편집실은 전 과장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주기로 결정하고 동료들과 머리를 맞댔다. 여름휴가차 전 과장의 한국행이 결정되자 “알제리 프로젝트와 관련해 여쭤볼 것이 있다”고 만남을 청했다. 전용수 과장이 마포 본사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숨죽이며 기다리던 팀원들이 큰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전 과장은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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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수 과장이 마포 본사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숨죽이며 기다리던 팀원들이 큰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효성의 깃발을 꽂다 전용수 과장이 파견된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중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최근 우리 기업들의 인프라 건설 공사가 활발한 지역이다. 하지만 그가 참여하고 있는 하시메사우드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2010년만 해도 알제리에는 우리회사를 알지 못하는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인식이 바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뛴 담당자들의 노력은 우리회사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사하라 사막을 횡단해야 하는 낯선 땅에서 불과 몇 년 만에 ‘고객 지향적이고 기술력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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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깜짝 이벤트로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가 즐겁기만 하다.


프로젝트1팀은 총 인원이 80여 명에 육박할 만큼 큰 팀으로 알제리 프로젝트는 4개 현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직원은 7명이 파견 근무 중이다.


“일 년에 두세 번씩 한국에 들어올 때면 대부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때는 헤어지는 게 아쉬워 공항에서 가족들이 많이 울기도 해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니 미안한 마음이 크지요.”

 

  

자신보다 가족 생각이 우선인 그는 중동지역의 잦은 테러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때면 그 소식을 접하고 그를 걱정할 부모님과 아내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마음이 편해야 일도 더 잘되는 그이기에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고라고도 덧붙인다. 한국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현지에서 터키식 케밥이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그 정도는 별일 아니다”라며 웃어 보이는 전용수 과장. 그가 멀리 알제리에서 힘을 낼 수 있는 건 바로 가족들과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MINI Talk

이완병 마스터

“타지에서 알제리 프로젝트를 열심히 마무리하고 있는 전용수 과장이 늘 대견합니다. 이번 이벤트로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과장! 알제리에서도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전화 자주 드리세요~!” 


서영진 사원

“입사 당시 바로 제 옆자리셨던 전용수 과장님이 알제리로 가시면서 휴가 때만 뵙게 되어 아쉽습니다. 팀원들 말씀대로 과장님은 ‘알제리 전문가’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호준 대리

“저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전용수 과장님과 함께 일했는데 궂은일도 도맡아 하는 성격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분입니다. 알제리 현장에서 함께 지내면서 배려심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과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기두 대리

“파견 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서 그곳 생활이 군대처럼 고된 부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직원들이 파견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알제리에서도 자주 뵙겠습니다.” 


신동식 차장

“2011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일과 후에 술 한잔 하며 일할 때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던 동료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어려서 눈에 밟힐 텐데 어서 빨리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김한민 과장

“전용수 과장은 인품이 정말 훌륭하고 늘 묵묵히 일하는 듬직한 동료입니다. 후배인데도 형같이 느껴지는 것도 아마 그 때문일 겁니다. 이성이었다면 고백했을지도 모를 만큼 많이 사랑합니다. 하하!”


박형철 대리

“신입사원 시절부터 족구와 농구를 함께 즐기던 동료입니다. 알제리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도 강한 체력이 뒷받쳐주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업무도 하고 체력을 다질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신승구 과장

“평소 말이 많지 않지만 인내심이 무척 강한 동료입니다. 함께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은 동료이기도 하고요. 현장에서 고생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곳에 계신 분들에게도 오늘의 이벤트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 박해주(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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