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고객이 만나는 곳, 전시회를 아시나요?

Story/효성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은 패션쇼에서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모델들의 몸매와 워킹은 화려하지만,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은 실생활에서 입기에 무리가 있을 만큼 과장되거나 난해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패션쇼의 목적이 옷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의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산업 분야에도 ‘패션쇼’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시회나 박람회 등도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우리에게 어떤 방향과 영감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패션쇼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기업의 패션쇼, 전시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회란 무엇일까?
 
전시회란 특정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특정한 장소에서 전시 주최자에 의해 설정된 주제와 목표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진열해놓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업적인 상담을 하거나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Trade Show라고 부르며 유럽에서는 주로 Trade Far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전람회, 박람회라는 단어도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전시회의 장점은 상대방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므로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시현장에서 직접 문의와 주문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입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아닌 전시품목에 관심이 있는 특정인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높은데요. 참가 업체 및 거래선 목록을 통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홍보 효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시회의 구성요소

 

1. 주최자: 전시회를 기획하여 참가업체와 참가자들을 모으고 전시회의 진행을 맡아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는 단체 또는 개인.

 

2. 참가자: 전시회에 찾아오는 바이어, 일반 참가자, 구매업자, 무역업자, 관련 종사자 등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총칭함. 참가자는 주최자에게는 전시회의 성공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참가업체에게는 전시회 참가에 대한 목적 달성을 알리는 지표가 됨.

 

3. 참가업체: 상품이나 제품, 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단체, 연구소, 협회 또는 개인을 말함. 전시회의 성공여부는 참가업체의 수가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전시회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

 

 

기업은 왜 전시회에 참가해야 할까?


그렇다면 기업은 왜 전시회에 참가하는 걸까요? 먼저 비용대비 효율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방문 세일즈를 위해서는 출장과 고객 접촉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전시회에서는 부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게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IR)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5천만불 이상 기업의 세일즈 및 마케팅 매니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전시회를 통해 한 명의 잠재적 고객과 연결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96로,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약 $943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시회를 통하지 않을 경우 잠재적 고객이 있는 분야에 접촉하기까지 $596, 첫 세일즈 관련 전화를 하기에 앞서 고객을 찾는 비용만 $443이 들어 평균 총 $1,039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전시회가 브랜드 및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는가?’ 라는 설문조사에 대해 응답자의 67%가 그렇다, 매우 그렇다 라고 응답할 정도로 브랜드 및 기업 인지도를 홍보하는 효과가 높다고 하네요.

 

 

전시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그렇다면 이러한 전시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과연 어떤 상황일까요? 국제전시협회(UFI)의 최근자료(Global Exhibition Barometer, 2015)에 의하면 2014년 하반기의 세계전시산업은 약간의 하향세를 보였고, 2015년에는 대륙별로 조금씩 다른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효성 전시회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시산업이 2015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전체적으로 볼 때, 현재 세계전시산업은 2008~2009년 경제위기 상황의 전시산업에 비해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시산업의 국제화가 세계전시산업의 흐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인 만큼, 우리나라의 전시산업이 단순 무역거래 수단에서 벗어나 산업경쟁력이 생기고, 관련 서비스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전시회 자체의 성장을 견인하려면 국제화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품목별 전시회의 유형>

 

 


<성격별 전시회의 유형>

  


 

 

전시회에서 주목 받는 효성!


효성이 3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Preview in Daegue)에 참여합니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는 섬유산업기업들을 위한 국제섬유박람회로, 효성 섬유PG를 포함한 원사 생산 기업은 물론, 원단 편직에서 염색 등에 이르는 섬유 관련 320개사가 이 박람회에 참여하며 설치되는 부스도 무려 600여 개에 달합니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대구•경북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섬유 산지이며, 세계적인 화학섬유 직물 단지입니다. 대구지역 섬유산업은 최근 고부가가치의 패션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역시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데요.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품질과 기술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이라는 점을 알려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삼을 계획입니다.

 

 

효성 대구 국제섬유 박람회 전시

 

 

<효성이 참가하는 섬유 전시회>

 

 

 

 

오늘은 비즈니스의 꽃, 전시회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쩌면 전시회란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예술’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품질과 서비스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소리 없는 전장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많은 전시회에서 효성을 비롯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승전보가 울리길 기원해 보면서~ 효성 블로그지기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효성이 참가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소식을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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