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바로 알고 지나가자 '현충일'

Story/효성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여러분과 함께 봄 계획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은데 벌써 6월달이 다가왔습니다.
6월이 되면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비와 더위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6월에 들어서면서 기대가 되는 것은 공휴일인 바로 6월6일 입니다.
이번 6월6일은 바로 '현충일'로 월요일이 공휴일이여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기뻐했다던 이야기들이 있죠
우리에게 황금주말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현충일을 무턱대고 지나가면 안되겠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현충일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춰야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현충일에 대한 상식과 행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입니다. 현충일은 1954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되어, 1970년 1월 9일 국립묘지령 4510호로 연1회 현충추념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1982년 5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하였습니다. 현충일에는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민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들의 명복을 빌게됩니다.




 



어릴적 수학여행이나 소풍으로 한번쯤 꼭 가보았던 곳이 바로 현충원입니다. 국립묘지는 국가나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묘지입니다. 서울의 국립묘지는 1955년 국군묘지로 창설된 후,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임시정부 요인 18명, 장군 355명 등 5만 4456명의 유골이 묻혀있습니다. 이 현충원에서도 제일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현충탑입니다.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추앙하면서 동, 서, 남, 북 4방향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지닌 ┼(십자)형으로 된 서울현충원을 상징하는 탑입니다. 이 탑의 앞쪽에는 오석평판 제단이 설치되어 있고 제단 뒤쪽에는 헌시가 오석에 새겨져 있으며 제단 앞에는 향로와 향합대가 놓여있습니다. 현충탑 제단 오석에 새겨진 헌시는 이은상 선생님께서 지으셨고, 박정희 대통령이 휘호한 헌시(일명"현충시")가 있습니다.




 








현충일에는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현충원의 국립묘지에서 참배를 합니다. 그치만 국민 모두가 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우리나라를 목숨바쳐 지켜주신 분들을 위해 손쉽게 참배할 수 있는 사이버참배가 있습니다. 사이버 참배는 (http://narasarang.mpva.go.kr/part_in/cyber_memory.asp)에서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헌화하기'를 클릭하면 국화꽃이 현충탑앞에 헌화됩니다. "분향하기"를 클릭하면 분향대와 연기가 실제로 분향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마지막으로 "참배 또는 묵념"을 클릭하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화 희생정신을 추앙하는 장엄한 글귀가 나타납니다. 이때 묵념을 실시하면 되는데요, 현충원에 방문해서 참배하지는 못했지만 무엇보다도 참배를 하는 그 순간의 진심어린 마음이겠죠^^ 



 




요즘 국기를 게양해야 하는 국경일 및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태극기를 어떻게 게양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죠? 특히나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금 다르게 달아야 한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현충일은 국가의 조의를 표하는 날로, "조기게양을 해야하는 날"입니다.






국기를 전국적으로 게양해야 하는 5개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및 군군의 날 및 평일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게양을합니다. 하지만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이 행해지는 국가에 조의를 표하는 기간동안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린 조기게양을 해야합니다.



 




제56회 현충일 추념식


현충일(6월6일) 오전 9시 57분에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앞산 충혼탑에서 각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됩니다.


제56회 국민 추념행사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라 전역에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일상을 멈추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려 1분간 묵념을 실시해야 합니다.


김장훈과 함께하는 연평도 평화 음악회



김장훈이 올해 삼일절 독도 콘서트에 이어 현충일을 맞아 연평도에서 평화 음악회를 엽니다. 오는 5~6일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김장훈이 함께하는 연평도 평화지역 선언 프로젝트 '연평 아리랑'에는 연평 어린이와 청소년 합창단, 팝페라 가수 임형주, 첼로 12중주팀 '이화첼리;, 광운대 로봇동아리 '로빛' 등이 참여합니다. 연평도를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선언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김장훈과 함께하는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창조되는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대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익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7개 봉사분야와 국내 16개 지역을 선정하여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것인데요, 이번엔 독도를 이어 연평도로 건너가는 V원정대도 정말 기대가됩니다.





빨간날인 현충일 만큼 기대되고 설레이는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효성에서도 대학생봉사단을 곧 모집할 예정입니다^^ 의 대학생 봉사단은 글로벌 봉사단으로 'BLUE CHALLENGER'라는 멋진 네임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효성 'BLUE CHALLENGER'은 해외에 적정기술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시도하는 아주 획기적인 봉사프로그램입니다. 곧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현충일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지식이지만 평소에 그것을 알고 있는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으셨죠?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컴퓨터로 손쉽게 참배도 할 수 있고, 태극기 다는 법, 공휴일에 대한 지식을 금방금방 찾을 수 있으니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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