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포커스] 무결점 제품 양산으로 위기를 극복하다

 

 

 

 

 

지난 9월 24일,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에서 ‘무결점(Zero Defect)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1967년 타이어코드(T/C)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로 세계 유수의 타이어 업체의 인정을 받은 효성은 현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이하 PET T/C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그런 타이어보강재PU가 무결점 활동을 시작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결점 활동이란 결점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운동으로, 생산 과정에서의 불량을 제로화하는 활동과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에게 출고되지 않게 하는 유출 방지 활동을 모두 포함합니다. T/C지 분야에서 약 50년 기술의 역사를 자랑하는 효성이지만 최근 경쟁사의 저가 물량 공세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지다 보니, 효성만의 경쟁력인 ‘탄탄한 품질’을 다시금 정비하고자 한 것이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상황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 ‘기본’으로 돌아간다면 위기는 언제고 타개되기 마련이잖아요. ‘기본의 재정비’가 말처럼 쉽지 않음은 익히 알려진 터지만 기본에 완벽까지 더하기 위한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의 발걸음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 무결점 선포식 모습.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타이어보강재PU 황정모 울산공장장을 TFT장으로,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의 PET 중합 담당자들로 구성된 PET 중합물팀, 효성기술원의 T/C 담당자들로 구성된 PET T/C 차별화팀, 울산공장과 가흥/베트남 공장의 기술 전문가들이 무사절 파트와 C&C(Claim&Complaint) 제로화 파트로 나뉘어 업무 중인 PET T/C 무결점팀, 이렇게 세 개 팀으로 이뤄진 무결점 TFT는 지난 8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파트별로 테마를 정해 일을 진행한 후, 주 단위로 회의하며 서로의 현황 공유를 바탕으로 개선할 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 업무에 TFT 활동까지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건만 이들에게 고단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로 충천한 효성인들에게 지금은 위기를 가능성으로 바꿀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죠!

 

 

 

 

 

 

확실히 현재는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품질이 이전보다 우수해진 데다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중국 업체들의 PET T/C지는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빼앗으며 효성의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료 가격은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하며 이익 구조가 최악으로 몰리고 있고요. 이전과 같은 품질과 가격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닥친 것입니다. 


차별화만이 해답이라 생각한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 직원들은 무결점 활동을 통해 ‘꼼꼼함’을 무기로 장전했습니다! 품질에서 결함이 없어지면 고객의 신뢰 지수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 과정에서의 내부 불량률이 낮아져 원가 경쟁력 또한 키울 수 있습니다. 고객 C&C가 줄어듦에 따라 고품질에 대한 수요가 늘면 더 높은 판가를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러한 일련의 결과는 결국 이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적시적소에 설정한 한 수가 있다면 실로 이런 게 아닐까요?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킨 그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역경에도 효성인들은 늘 묵묵히 기본을 지켜왔고, 그 저력은 효성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열처리 부재료와 PET 중합 촉매 개선, 고강력•고내열성 Polymer 제조, 사절 감소를 위한 무사절 운동, 고객 C&C 제로화를 위한 내부 관리 시스템 개선 등 앞으로 달성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하나하나 해결해나갈수록 분명 더 나은 미래가 도래할 것입니다.

 

효성이 바라보는 지금의 위기가 흔들림 없는 분명한 내일로 바뀔 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 무결점 활동의 성공을 기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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