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함께한다. CSR 기업 효성의 발자취

Story/효성

 

나눔으로 함께한다, CSR 기업 효성의 발자취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한 집단이라지만,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사회’라는 기반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사회’가 없다면 기업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기업은 ‘사회’에 빚을 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효성은 그 의미를 깊이 깨닫고 '나눔으로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기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꾸준하게 지속 되고 있는 효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효성의 CSR 활동 - 2000년대

 

 

주니어 공학교실(2004~)

 

 

효성은 2004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우고 있다

<효성은 2004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미래 과학 인재를 키우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회 2회씩 빠지지 않고 진행된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의 교육 기부 활동의 일환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자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이 활동의 목표입니다.

 

효성은 주니어 공학교실에서의 흥미로운 과학교육을 위해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사업부문) 전문 연구인력을 강사로 파견하고 실습활동과 기타재원을 지원하는데요. 지금까지 2,000여 명이 넘는 학생이 주니어 공학교실을 거쳐 갔습니다.

 

이외에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독서 골든벨을 후원하고, 전국에 있는 효성 주요 공장 인근 학교의 방과 후 학습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 보호활동(2005~)

 

 

효성 임직원들이 창덕궁을 청소하는 모습. 효성은 2005년부터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창덕궁을 청소하는 모습. 효성은 2005년부터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효성의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6회  20여 명의 임직원이 창덕궁 연경당과 인근 숲을 청소하면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는데요. 이러한 작은 움직임으로도 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마포구 취약계층 지원(2006~), 희망 나눔 페스티벌 후원(2011~)

 

 

<(왼쪽)효성 임직원들이 마포구청에 사랑의 쌀 500포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독거노인들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 효성 임직원들이 마포구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독거노인들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구는 효성의 본사가 있는 곳인데요. 이 마포구에서도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의 독거 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 및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자회, 야외공연 등의 각종 행사

<(왼쪽) 희망나눔 페스티벌 공연 모습 (오른쪽) 희망 나눔 페스티벌 바자회 모습>

 

 

2011년부터는 마포구에서 열리는 희망 나눔 페스티벌을 후원함으로써 저소득층 빈곤탈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바자회, 야외공연 등의 각종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마포구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희망의 종잣돈’으로 사용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헌혈 행사(2008~)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후 자랑스럽게 헌혈 증서를 내보이는 효성 임직원들. 효성은 2008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후 자랑스럽게 헌혈 증서를 내보이는 효성 임직원들. 효성은 2008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효성과 대한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효성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회 공헌활동입니다. 효성 본사와 울산, 구미, 창원 등에 있는 효성의 주요 지방 사업장에서 2008년부터 7년간 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 등을 돕고 있습니다.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되며 이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많은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효성의 CSR 활동 - 2010년 이후

 

 

베트남 미소원정대(2011~)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에서 미소원정대를 통해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에서 미소원정대를 통해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미소원정대는 의료기술이 낙후된 베트남 지역에 효성이 파견하는 의료봉사단입니다. 아파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의료 물품이 공급되지 않아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는 현지인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2011년에는 약 700여 명을, 2012년에는 1,000여 명의 현지 주민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했습니다. 2013년에는 진료 대상을 약 1,500명까지 늘리면서 해마다 진료인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매해 의료진 20여 명이 파견되고 효성 베트남사업장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통역과 진료지원 그리고 환경정리를 도맡아 합니다. 덕분에 현지에서는 항상 뜨거운 반응으로 미소원정대를 반겨 해외봉사의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기업 지원과 효성 굿윌스토어 오픈 (2011~)

 

 

효성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2011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기업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에는 추가로 성장단계에 오른 사회적 기업 9곳을 선정해 달마다 1회씩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는데요. 사회적 기업과 효성이 성장방안을 같이 모색하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앞장섰습니다.

 

 

(왼쪽)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오픈식 모습 (오른쪽) 효성은 사내 곳곳에 굿윌기증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왼쪽) 효성은 사내 곳곳에 굿윌기증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른쪽)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오픈식 모습>

 


이런 과정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에는 약 6억 원가량을 투자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효성 굿윌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효성 굿윌스토어’는 기증 중고물품과 의류, 기업 후원 품 등을 판매하면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직업훈련, 구직 프로그램 지원 및 급여지급에 쓰입니다.

 

이곳 굿윌스토어 효성 1호 점에는 장애인 8명이 직원으로 있으면서 자신이 맡은 일을 잘 수행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부보다는 자립을 도와주는 형태의 이러한 지원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효성의 전국 주요사업장 지역에 추가 지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2011~)

 

 

낡고 살기에 불편했던 집이 20일간의 공사 끝에 ‘용사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낡고 살기에 불편했던 집이 20일간의 공사 끝에 '용사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6.25 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들을 돕기 위해 육군본부가 시작한 활동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선정해 집을 보수해주거나 개선하며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효성은 2011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효성 나눔 봉사단(2013~)

 

 

효성 나눔 봉사단 발대식 모습. 효성 나눔 봉사단은 2013년 출범되어 사회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 나눔 봉사단 발대식 모습. 효성 나눔 봉사단은 2013년 출범해 사회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 나눔 봉사단은 2013년 임직원 76명으로 출범한 공식 사회공헌 조직입니다. 나눔 봉사단의 창단 목적은 본래 본사와 각 지방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던 사회밀착형 봉사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효성은 나눔과 사랑이 효성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나눔 봉사단은 창단 이후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하는 '신봉선',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에서 봉사하는 '엎드림', <신목장애아어린이집>에서 봉사하는 '희망나래',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봉사하는 '성민나누무리' 등 총 네 개의 팀으로 운영되며 매달 각 기관에 봉사활동을 나가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효성의 CSR 활동

 

 

1사 1산, 1사 1촌, 1사 1하천 활동

 

 

  (왼쪽)효성 울산공장 직원들이 울산 태화강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오른쪽)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이 자매마을인 함안 군북면 신창마을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왼쪽) 효성 울산공장 직원들이 울산 태화강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오른쪽)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이 자매마을인 함안 군북면 신창마을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효성은 전국에 퍼져있는 지역사업장에서 각 지역을 보존하고, 지역주민을 돕는 밀착형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울산공장에서는 태화강 환경정화 활동과 울산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언양 공장에서는 자매 결연마을에 의료봉사를 펼치고, 창원 공장은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효도관광을 지원합니다. 또한, 용연 공장은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아우르기 활동을 펼치고, 구미 공장에서는 지역 하천인 이계천 정화 활동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80여 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봉사활동

 

 

(왼쪽)효성 48기 신입사원들이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서 일일 근무체험을 하는 신입사원들

<(왼쪽) 효성 48기 신입사원들이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에서 일일 근무체험을 하는 신입사원들>

 

 

위의 이러한 활동들은 신입사원이 되는 순간 시작하게 됩니다. 지난 1월에는 효성의 48기 신입사원들이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저소득계층 이웃에게 총 1만 장에 달하는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였고,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행사에 참여해 기증품 분류와 정리, 고객 응대 등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효성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사회생활을 나눔의 기쁨으로 시작한다는 데 그 큰 의미가 있습니다. 효성은 신입사원들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매칭그랜트

 

이 모든 활동과는 별개로 효성은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매칭그랜트'는 기업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2007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에서 원하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0kg 쌀 500포대를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포구청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매칭그랜트는 자발적 기부가 개인에서 끝나지 않고 더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 개념입니다. 덕분에 효성 임직원들은 같은 기부로 두 배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렇게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힘이 되는 일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단순한 기업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 그것이 기업의 바른길이 아닐까요? My Friend 효성은 지금처럼 묵묵히, 곁을 지켜 주는 친구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옆에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