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 들어가는 지름길이 있다면?

People


효성에 들어가는 지름길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My Friend 효성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지지 속에 효성 대졸공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소 효성에 대해서 잘 모르던 사람이라도 회사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는, 몰랐지만 알고나면 ‘아!~’ 할 수 있는 그런 의문과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2013년 신입사원들에게 효성 채용에 대해 묻고 들었습니다. 이들이 효성에 취업하기부터 신입사원 생활까지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3가지 포인트별로 정리해 드릴께요~ 



 2013년 신입사원 Profile


신입사원 프로필


이유현 (1989년생)

구용우(1985년생)

윤태준(1987년생)  

산업자재PG 테크니컬얀PU 

미래전략팀 

중공업PG 전력PU 

글로벌영업팀  

화학PG 옵티컬필름PU 

영업팀

 연세대 심리, 경영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인하대 화공학과 



Point 1.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회를 적극 이용해라

 


이유현

<산업자재PG 테크니컬얀PU 미래전략팀 이유현 사원>



Q. 유현씨부터 여쭈어 볼까요? 취업 준비에서 제일 염두에 둔 것은 무엇이었나요?


이유현 : 여름 방학 중 진학에서 취업으로 진로를 바꿨어요, 그래서 그동안 토익 성적도 없었죠. 하지만 일단 하고 싶은 업무를 M&A 쪽으로 정했구요. 가능한 열심히 취업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했습니다. 취업상담회에서 궁금한 것들을 대략적으로 물어보고, 좀 더 깊게 알게 된 기업들에서 하는 일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비교해서 다시 질문 거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취업상담회를 찾아 궁금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나만의 강점이 뭔지, 어떤 직무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 지 등을 적극적으로 물어봤어요. 그리고 저에게 최대한 유리한 점을 파고 들었어요. 



Q. 대단히 적극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강점과 약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이유현 : 저는 무엇보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심리학, 경영학 등 전공도 2가지를 했구요. 학점은 우수한 편이었지만, 오히려 취업을 준비할 때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더라구요. 모의 면접을 할 때에도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사회생활은 별로인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저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어요. 


“저는 학점을 따기 위해 밤늦도록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는 맡겨진 회사 일 역시 책임있게 하고 야근도 잘할 수 있다는 체력이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니 면접관들도 박수를 치고 그랬어요. ^-^



Q. 효성은 사실 여직원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닌데요. 혹시 여직원으로서 회사 생활하기 어려운 점은 없나요? 새롭게 들어올 여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유현 : 직장생활에서 여자, 남자라는 성으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평소 스스로 여직원이라기보다 효성 직원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효성은 언뜻 생각하기에 남성 중심의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일해보면 그런 분위기는 느낄 수가 없어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관련 제도도 무척 잘 준비되어 있구요. 여자라고 해서 겪는 불이익은 전혀 없는 회사이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오직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실력으로 직장생활을 일구어 나간다는 신념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Point 2.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충분히 준비하라!



구용우

<화학PG 옵티컬필름PU 영업팀 윤태준 사원>


 

Q. 윤태준씨는 어떠세요? 화공학 전공이신데 지금은 영업팀에서 일하고 있으시네요?


윤태준 : 아, 네 저는 현재 글로벌 영업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유현씨와 달리 학점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역시 저의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장점으로 극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걸어온, 살아온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또 영어(토익 980점)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약점보다는 저의 장점을 어필하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Q. 영업 파트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영업은 왠지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윤태준 : 만약 B2C 영업이었다면 그랬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제가 하는 B2B(기업 간 거래) 기술영업은 고객의 요구조건(주로 제품 스펙과 판매 가격)을 끊임없이 파악하고 이를 생산•품질•연구개발 부서에 전달해 최상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목표치를 달성하는 일이에요. 밖으로는 기업의 얼굴을 대표해서 고객사를 만나구요. 안으로는 고객사와 기업 내부 부서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회사의 얼굴로 일한다는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Q. 태준씨 이야기를 들으니 덩달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글로벌 영업에서 필요한 자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윤태준 : 글로벌 영업을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제품에 대한 산업 트렌드에 대해 끊임없이 찾아보고 공부해야 해요. 또 전망하고 예측하는 능력도 필요하구요. 때문에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int 3. 효성은 나를 알아봐줬다. 궁합(?)이 맞는 회사를 찾아라



윤태준

<중공업PG 전력PU 글로벌영업팀 구용우 사원>


 

Q. : 구용우씨는 어떻게 효성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구용우 : 사실 저는 취업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취업을 시작하기도 했구요. 학점이나 스펙도 뛰어나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웠습니다. 서류 전형에서 숱하게 떨어지면서 좌절도 많이 하고, 취업 과정을 겪으면서 좀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때 저를 알아봐준 회사가 효성이었습니다. 


효성은 저를 버리지 않았어요. ^^ 취업 과정을 겪다보면 스스로 좌절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왜 서류에서 떨어졌을까, 면접에서 잘한 것 같은데 왜 안됐을까, 하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자신과 맞는 회사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감일 수도 있구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제가 가진 능력이나 환경, 일하고 싶은 것들이 효성과 맞았던 것 같아요. 


Q. 효성과 용우씨가 맞는 점이라고 하면 어떤 것일까요?


구용우 : 저는 학부에서 불어를 전공했어요. 취업하기 쉽지 않은 과 중에 하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효성 글로벌 영업파트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었던 거죠. 나를 알아봐주는 회사를 만날 때까지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을 알아봐주는 회사는 분명 있으니까요. 

 


<이유현 사원과 구용우 사원>



세 명의 신입사원이 정리해 준 3가지 포인트 잘 보셨나요? 효성에서 이런 인재들을 알아봐주고 채용한 것은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내내 똑 부러지는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덩달아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데요. 물론 가을에는 이만큼이나 활기 넘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효성으로 들어올 거라 믿습니다. 어쩌면 효성이 찾는 준비된 사람! 바로 당신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