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2사번들의 아듀 2022!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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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들

 

2022년에 입사한 효성 신입사원 4명이 연말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긴장했던 입사 초기를 지나 팀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 레이더가 장착되기까지 가장 도움이 된 건 함께 일희일비한 동기의 존재다. ‘동기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평범한 구호가 이렇게 애틋해질 줄이야.

 

이들은 현재 팀은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수경 사원은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소셜미디어와 사보를 담당하며 모든 부서와 긴밀히 연결돼 있고, 인사팀 박예슬 사원은 계약직과 경력 사원의 채용을 담당하며 여러 부서와 소통한다. 업무는 달라도 이심전심이랄까, 동기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단다. 구매팀 김승환 사원과 웰딩솔루션팀 서동건 사원도 낯선 업무에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준 게 동기의 존재였다고 입을 모았다. ‘만만한 나의 영웅’인 동기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나만 모르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심이 들었고, 시답지 않은 농담에도 크게 웃어줬으며 답 없는 넋두리를 진지하게 들어줬다. 덕분에 이들은 어느새 1년 차 효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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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효성과의 인생 네 컷은?

 

입사 후 결정적 장면을 담은 인생 네 컷을 구성하라고 하면 이들은 어떤 장면을 꼽을까? 첫 컷은 단연 신입사원 교육이라며 동기들과 처음 만났던 추억을 떠올렸다.

 

“입사 직후 1주일 동안 창원공장에 모여 교육을 받았는데요. 랜덤으로 팀을 구성해 허물없이 친해지며 동기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된 시간이었죠.”

 

 

두 번째 컷은 지난 7월 다녀온 효성중공업 신입사원 하계 캠프. 부서 간 협력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교육과 액티비티를 경험했다. 사업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중공업·건설 부문 동기 모두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세 번째는 입사 1년을 자축하는 오늘의 식사 자리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별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네 사람.

 

“누군가에게는 신입사원들의 가벼운 고민처럼 보이겠지만 각자의 인생을 흔드는 걱정거리와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가며 무사히 이 자리까지 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마지막 컷은 미래를 위해 비워두기로 했다. 이들은 실무에서 보다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을 때 마지막 한 컷을 채울 생각이라고 전했다. 지금처럼 곁에서 고민을 나누는 동기와 함께라면 훗날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활짝 웃는 사진을 담을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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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효성인 1년 차! ‘나에게 효성이란?’

 

인사팀 박예슬 사원

설레기도 두렵기도 했던 회사 생활을 동기와 팀원분들 덕에 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커리어도 차곡차곡 잘 쌓고 있고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효성은 제게 로또 같은 존재입니다.

 

구매팀 김승환 사원

효성은 설레는 여행지입니다. 그동안 여행하며 경험을 쌓고 새로운 시각을 얻었는데, 효성에서 새로운 경험과 업무 방식을 통해 성장하고 있어요. 넓은 시각에서 보면 진짜 여행이죠.

 

커뮤니케이션팀 조수경 사원

저에게 효성은 색칠하는 것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도화지 같아요. 타성에 젖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제안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웰딩솔루션팀 서동건 사원

저에게 효성은 커피 같아요. 잘 풀리지 않는 업무 중엔 에스프레소처럼 쓴맛이 나기도 하지만, 동기나 팀원분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때면 캐러멜마키아토처럼 달달함이 느껴지거든요.

 

왼쪽부터 박예슬 사원, 서동건 사원, 조수경 사원, 김승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