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효성중공업, 유럽 전력시장 질주
- 英 스코틀랜드 ‘스코티쉬 파워’와 현지 시각 14일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
- 독일에도 최초 공급계약...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시장 지속 확장 중
- 조현준 회장, “AI 산업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
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유럽 전력시장은 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의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英 스코틀랜드에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영국 시장점유율 1위
효성중공업은 현지 시각 5월 14일 英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됩니다.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 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독일 최초 계약...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영토 지속 확장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 송전업체와 국내 전력기기 업체로는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송전업체와도 지난해 첫 초고압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페인, 영국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유럽 전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은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기술 중심지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과 엄격한 품질, 납기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입니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유럽 시장에 진출해 영국, 노르웨이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품질 신뢰를 쌓아왔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와의 초고압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이 주요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서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조현준 회장, “AI 산업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럽에서의 연속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전략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AI 산업 성장에 발맞춰 전 세계 전력시장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0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에도 나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약 2배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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