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소재 국산화로 위기 극복!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효성 전주공장 방문


정리. 편집실

사진. 최상원(효성티앤씨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안현식(효성첨단소재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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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독립에 앞장서는 미래 산업의 현장


더불어민주당의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6월 22일 전북 전주의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 일행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안내로 탄소섬유 생산 공정과 제품을 둘러봤으며, 조현상 총괄사장으로부터 공장 소개와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효성은 원천 기술에 대한 집념으로 탄소섬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탄소섬유를 비롯한 핵심 소재 국산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소재 강국 대한민국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이 위원장은 “호남 지역은 코로나19 대책의 모범을 보였고, 미래형 산업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앞서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난극복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지역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3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16일 영남권, 19일 강원권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호남권을 끝으로 순회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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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기술 개발로 시장 선점



효성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2013년부터 전북 전주 친환경복합단지 내에 탄소섬유 공장을 설립, 운영해왔습니다. 탄소섬유는 최근 철을 대체할 수소 경제 전환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죠. 효성은 지난해 8월, 2028년까지 총 1조 원을 투자해 단일 탄소섬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24,000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증설을 진행 중입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효성의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