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에스의 혁신 시스템 ‘ATM’: 신입사원이 소개하는 효성티앤에스의 저력

Story/효성


ATM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효성티앤에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러시아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요즘은 신용카드와 핀테크 등 비현금 지급 수단의 이용 활성화로 현금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그럼에도 효성티앤에스는 2019년 매출액 9,433억 원, 영업이익 97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 비결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 경영과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한 데 있습니다. 그럼 효성티앤에스가 생산하는 ATM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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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h Recycling ATM, 자체 기술 적용



은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TM 기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현금 입출금과 통장 정리 그리고 계좌 이체 등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짧은 시간 안에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에스의 ‘Cash Recycling ATM’은 입금된 지폐를 출금 때에도 재활용할 수 있는 BRM(Bill Recycling Module)이란 자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생산하고 있는 기기입니다. 현재는 카드나 통장 없이도 지문이나 정맥 인식 등 생체 정보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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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K(무인 단말기) 수요 상승 기대



키오스크(Kiosk)란 ‘신문이나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이란 뜻으로, 자동화를 통해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 단말기를 의미합니다. 은행에서는 각종 공과금이나 아파트 관리비 수납 업무를 수행하며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백화점, 전시장, 공항, 철도역 등에서는 각종 행정 절차나 상품 정보, 시설물의 이용 방법, 인근 지역의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인력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활동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키오스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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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효율화 증대



흔히 ATM은 은행 고객만 이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은행원에게도 꼭 필요한 기기입니다. 특히 ‘브랜치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BTS:Branch Transformation Solution)’과 ‘금융기관 텔러 전용 자동현금관리기(TCR:Teller Cash Recycler)’는 은행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편의성까지 높여주죠. 과거 은행원이 직접 처리했던 통장·카드 발행, 계좌 개설, 모출납 등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은행원의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보안 관리도 강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보험이나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영업 기회를 제공해 은행의 이익 극대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글. 이현종(효성티앤에스 인사총무팀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