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시대, 우린 지금입니다!” 효성 농구동호회 BTB, 직장인농구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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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들의 교과서라 불리는 유명 만화 <슬램덩크>에서는 이러한 대사가 나옵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였나요? 난…. 난 지금입니다!”



고교농구대회 토너먼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주인공 강백호를 감독님은 경기에서 제외시키려고 합니다. 자칫 선수생활이 위험할 수도 있기에, 지금 이 경기에서 그의 재능이 멈추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자신의 영광의 시대라며, 부상을 안고서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혼신을 바쳐 뛴 강백호는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 서울의 어느 체육관 농구 코트 위에서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도, 수많은 관객도, 커다란 응원의 함성도 없지만, 소중한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코트 위를 누비는 그들. 바로 효성의 농구동호회 BTB입니다.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2 결승전, 효성 vs CJ



 


지난 19일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던 추운 일요일. 하지만 서울 영등포구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바로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2 결승전이 열렸기 때문이죠. 잡지사 점프볼이 주최하고 대한직장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직장인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효성 vs CJ. 효성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CJ에게 분패했기에, 상대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습니다.



“효성의 농구동호회 BTB는 2011년부터 시작했어요. 7년만에 결승전에 올랐기에, 함께 해주었던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서, 다 같이 웃으면서 또 한 주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리고 오늘 결승전 상대인 CJ의 게임을 분석해보니, 초반에 맨투맨 수비로 강하게 압박이 올 것 같아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해왔습니다. 또 우리 팀원 개개인이 상대팀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길환 대리 (화학PG PP/DH PU 해외영업1팀) -



경기를 앞둔 효성 BTB의 선수 겸 감독인 이길환 대리의 각오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그 동안의 노력이 있었기에, 첫 결승전 무대임에도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한 눈빛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우승을 위한 작전지시!



“필승!” 경기를 앞둔 BTB의 각오


길환 대리 (화학PG PP/DH PU 해외영업1팀)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함께 도전하다 보니, 결국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후회 없는 한판, 제대로 하겠습니다!”


이종일 과장 (PI추진단 Global PI2팀)

“그 동안 즐겁게 운동해왔고, 열심히 해왔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서로 격려하며,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박환태 과장 (중공업PG 전력PU 일반변압기해외영업팀)

“수년간 BTB 활동을 하면서 우승에 도전하는 첫 기회이고, 함께 땀 흘리며 얻은 결과라 큰 의미가 있습니다. 팀명인 ‘Back to the Basic’처럼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영중 대리 (중공업PG 전력PU 변전소설계팀)

“목표는 디비전 2 전국제패!”


서동섭 대리 (전략본부 해외지점관리팀)

“팀원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기왕이면 우승해서 아쉬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인우 주임 (정보통신PG 효성캐피탈 영업지원팀)

“초창기부터 BTB를 이끌어온 선배들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신감 가득한 효성은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였습니다. 자신감 있는 돌파와 거침없는 슛으로 공격에 나서고, 적극적인 몸싸움과 비장의 수비전술로 상대팀의 에이스를 꽁꽁 묶어놓으며 수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죠.



효성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거침없는 드리블!



하지만 CJ도 돌파구를 찾아가며 게임을 풀어나갔고, 경기 내내 앞서있던 점수 차는 3쿼터 중반이 지나며 역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효성의 BTB가 아니죠. 팀원들간의 의견차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승리를 위해 마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넘어질지언정 쓰러지지는 않겠다!



승리의 리바운드!



그리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효성은 71 대 66이라는 스코어 차로 승리하며,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2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예선 중반 3연패에 빠지기도 했던 효성은 결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치부심한 끝에 승리하여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효성의 BTB, 직장인농구리그 우승!



또한 이번 2차대회 디비전 2의 MVP와 득점왕은 효성 BTB의 이길환 대리가 수상하였는데요. 팀의 에이스이자 감독으로서의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기에, 수상의 자격은 충분했습니다.



MVP와 득점왕을 거머쥔 이길환 대리!



“우승을 축하합니다!” BTB의 우승 소감


이길환 대리 (화학PG PP/DH PU 해외영업1팀)

“우승했다는 것도 기쁘지만, 그 동안 준비했던 부분에 있어서 결실을 맺었고, 또 팀으로써 성장했다는 것이 더 기쁩니다.”


이종일 과장 (PI추진단 Global PI2팀)

“상대팀은 11명이지만, 저희는 10명이 뛰었거든요. 그래서 상대보다 한 발짝 더 많이 뛰자는 의지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오늘 응원하러 많은 회원들이 와주고 함께 해줘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조영중 대리 (중공업PG 전력PU 변전소설계팀)

“목표대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뻐요. 6년 전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기쁜 날인 것 같습니다!”


박현규 사원 (지원본부 인사관리팀)

“제가 신입사원인데, BTB로 나간 첫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되어 무척이나 뜻 깊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도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 효성의 농구동호회 BTB



달려라, 효성! 달려라, BTB!



2011년 결성된 효성의 농구동호회 BTB는 한 달에 네 번씩 모여 연습을 합니다. 바쁜 직장생활에도, 마냥 쉬고만 싶은 주말에도, 체육관을 빌려 직장인리그나 지역대회를 준비하거나 시합에 나서고 있는데요. 초창기에는 전문 코치를 초빙하여 훈련을 하기도 했을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들. 이제는 팀원들 모두 실력이 향상되어 자체적으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고, 정기적인 총회 및 운영위원회를 통해 친목 도모와 동호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얻게 되는 스트레스나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지는 건강 관리. 하지만 스포츠 동호회 활동은 운동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타 사업부나 부서의 동료들과의 교류와 친목 도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함께 땀을 흘리며 맺어진 끈끈한 동료애는 회사 안에서나 밖에서나 긍정적인 작용을 하죠. 또한, 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배우기도 합니다. 가령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해내고 마는 BTB처럼 말이죠.


함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오늘의 승리를 쟁취한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 효성의 BTB가 보여줄 맹활약이 앞으로 더욱더 기대됩니다.



효성 BTB, 우승을 축하합니다!



BTB에게 묻다! “나에게 농구란?”


이길환 대리 (화학PG PP/DH PU 해외영업1팀)

“나에게 농구란 이뤄질 수 없었던 첫사랑입니다. 농구선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봤어요. 취미 정도로만 만족해왔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그만 두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이종일 과장 (PI추진단 Global PI2팀)

“나에게 농구란 설렘입니다. 아직도 농구하기 전날은 설레는 맘으로 가방을 챙기고 준비를 하죠.”


박환태 과장 (중공업PG 전력PU 일반변압기해외영업팀)

“나에게 농구란 인연입니다. 농구를 통해 맺어진 인연들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고 앞으로도 쭉 코트에서 소리지르며 함께 땀 흘리고 싶습니다.”


조영중 대리 (중공업PG 전력PU 변전소설계팀)

“나에게 농구란 인생운동입니다. 여러 가지 운동을 좋아하지만 그 중 농구가 가장 피를 끓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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