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은 굿윌스토어에 놀러오실래요?

Story/효성



‘굿윌스토어’를 아시나요? 효블지기가 자주 소개해드려서 아마 여러분께는 익숙한 이름이 아닐까 해요. 미국 굿윌의 기업정신 아래 운영되는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형 직업 재활시설인데요. 2013년 은평구에 효성1호점이 처음 생긴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세빛섬점을 개점하기도 하였죠.


개점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현판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세계 최대 사회적기업 ‘국제굿윌’의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멋진 현판을 걸게 되었어요~ 새 현판으로 멋을 낸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소개합니다.



 효성이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한 굿윌스토어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고용해 개인과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한국굿윌의 모태가 된 국제굿윌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이미 1902년부터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던 착한 기업이랍니다. 미국, 캐나다 등 14개 나라에서 2,800여 개의 스토어를 운영하여 매년 2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규모만 해도 연매출 5.5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오픈식 모습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여 효성은 2013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은평구 증산동에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해 운영해왔습니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어 지난 6월 효성의 두 번째 굿윌스토어인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개점하였습니다.



 국제굿윌 짐 기본스 회장 방문, 현판식 진행


오픈한지 5개월 된 굿윌스토어 세빛점은 다양한 곳에서 전달받은 기증품을 판매하여 장애인,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왔습니다. 현재는 탈북주민과 장애인을 포함하여 취약계층 3명이 일을 하며, 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국제굿윌(Gil: 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의 짐 기본스(Jim Gibbons) 회장이 방문하여 현판식을 진행하였는데요, 세빛섬점 오픈을 축하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으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과 소외 계층의 직업 훈련, 구직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착한 가게가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죠? 제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좋은 일에 쓰인다면 그만큼 보람 있는 일도 없을 듯한데요, 굿윌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