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책 만들기, 나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Story/효성

DIY 책 만들기, 나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My Friend 효성입니다. 참 많은 부분에서 DIY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DIY는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 간단한 도구, 기계, 장식 등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죠.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듦으로써 과정에서는 창조적인 재미, 완성 후에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취미 활동입니다.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도 DIY를 통해 여러 가지 물품을 만드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의자나 책상 같은 가구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영역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책 만들기입니다.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아니겠어요~

 


DIY 책 만들기, 나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자신이 쓴 글을 책으로 만든다면 무척 감동적일 것 같은데요. 책은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포토북이나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 사진들을 책으로 간직하고 싶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몇 군데 유용한 사이트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토북 사이트 추천



스냅스

http://www.snaps.kr/


업계에서 처음으로 포토북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래더 커버의 빈티지 북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격은 다른 제본 방식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거^^


스탑북

http://www.stopbook.com/


여행기에 관한 책을 만들기 아주 좋은 곳인데요. 예쁜 디자인과 다양한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디자인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부수에 따라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100부 이상 했을 때는 1부 찍는 것에 비해 반값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딥씨

http://www.dipsee.co.kr/index.dpw


딥씨에서는 동물원 체험북, 포토북, 일반도서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증강현실 북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실제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상에서 사진을 넘기고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도서의 경우 A5 사이즈 소프트 표지로 8,500원부터 제작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PDF로 원고를 수급 받거나 자체 편집기를 통해 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좋은 사진과 이미지를 사용해야 인쇄를 했을 때 깨지거나 흐려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



본격적인 포토북 만들기 가이드



포토북 사이트를 통해 책을 만들 경우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 또한 어렵지 않은데요. 효성 블로그지기가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아참! 대부분의 포토북 사이트는 전용 폰트와 편집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 안내가 나올 경우 동의해야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스냅스



스냅스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스냅스 입니다. 스냅스에서 포토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가입 후 로그인을 마치면 포토북 만들기 1단계 준비 완료~ 메인 화면의 포토북 탭으로 들어가 포토북 시작하기를 눌러주세요.



스냅스



먼저 처음에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정하게 되는데요. 이미 다양한 양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돌잔치, 여행 등 각종 테마 별로 정렬할 수도 있구요. 혹시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다면 직접 자신만의 포토북을 디자인 할 수도 있습니다.


 

스냅스



디자인을 선택한 후에는 포토북 사이즈, 커버의 종류, 용지 등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 후에는 본격적으로 포토북의 내용을 편집하게 됩니다. 어떤 사진이 어떤 곳에 들어가게 될지 정하게 되는데, 역시 자신이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편집이 완료되었다면 보관함에 저장! 이로써 포토북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스탑북



스탑북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스탑북입니다. 역시나 먼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냅스와 비슷한 UI로 구성되어 있네요~



스탑북


 

포토북에서는 먼저 테마를 고르게 됩니다. 자신이 제작하려는 책이 에세이 형식인지, 아니면 여행기 형식인지 선택한 후 사이즈, 페이지 수 등을 선택하세요.



스탑북


 

스탑북에서는 다양한 표지 재질 및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테마에 따라 수십가지의 디자인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효성 블로그지기가 선택한 테마는 여행이었는데요. 거기에 걸맞게 세계의 도시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스탑북



스탑북 편집기의 모습입니다. 스냅스 편집기와 마찬가지로 어떤 사진이 어떤 곳에서 들어갈지,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탑북 편집기만의 장점이라면 페이스북 연동기능인데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있는 사진을 편집기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스탑북



편집을 마쳤다면 이제는 마지막 과정만 남았습니다. 수량을 입력한 후 주문결제 버튼을 누르면 끝~ 참 쉽죠? 완성된 포토북은 2-3일 내로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책 만들기의 A to Z 를 경험하고 싶다면?



제본기 제단기



양장, 반양장 제본을 집에서 해보고 싶다! 이런 의욕 넘치는 분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장비는 재단기와 제본기입니다. 재단기는 책에 들어갈 속지를 가지런하게 자르기 위해 필요하고, 제본기는 재단한 속지를 단단히 고정시켜놓고 작업을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제본기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100만원을 넘는 고가라서 직접 제본기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요. 재단기도 자동 재단 기능이 있는 모델은 비쌉니다. 개인이 제작해서 사용하거나 가끔 인터넷 동호회 등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할 때 구입하는 것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지요.


혼자서 책을 만들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 것이 사실인데요. 이럴 때는 인터넷 동호회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책 만들기에 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호회 몇 곳을 소개합니다.



책 만들기 카페 소개



북스프리

http://cafe.naver.com/booksfree


스캔 정보 공유 카페인데요. 책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키의 북아트

http://cafe.naver.com/handmadebook


책을 이용한 아트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책을 만들고 싶을 때에는 이 곳을 방문하세요.


북올

http://cafe.naver.com/bookall


규모는 작지만 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곳입니다. 제본기 공동구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지금까지 My Friend 효성에서 알려드린 책 만들기 정보였습니다. 한번이라도 책을 만들어 본 사람들은 책 만들기에는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재미를 넘어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힘든 제본 과정을 거쳐 완성된 책을 손에 쥐었을 때, 이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책을 소유했다는 성취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책 만들기,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취미인 것 같네요^^ 올가을 장인이 된 기분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