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자단 4기] 효성 나눔 봉사단, 전은상 인턴의 특별한 하루~
안녕하세요, 화학PG 인턴 전은상입니다. 지난 주 서울에서 근무하는 인턴동기들과 효성 나눔 봉사단은 서울 성민어린이집 장애아동들의 갯벌체험을 도왔습니다. 성민어린이집 친구들은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한참 이것 저것 해보며 자라나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활동하려면 한명, 한명 직접 챙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인력 부족으로 아이들에게 갯벌 등 자연을 체험시켜주지 못하던 것들을 효성에서 돕게 된 것입니다.
이른 아침, 8시 40분 인턴동기들과 나눔 봉사단 선배님들은 성민어린이집에 집결했습니다. 각자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정한 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인천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갯벌로 가는 도로는 무척 한적했습니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인천의 장경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저희는 천막을 치고 아이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전은상 인턴 사원과 짝이된 성민어린이집 아동>
이후 갯벌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했습니다. 매우 덥고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였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나눔봉사단과 인턴사원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
이번에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성금을 내어서 뉴스에 이름이 나오는 것, 아니면 매년 일정한 물품을 복지센터에 기능하는 것, 혹은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는 것.
이런 물질적 도움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고 말이죠.
<전은상 인턴 사원이 성민어린이집 아동과 식사시간을 갖고 있다>
물론 앞서 말한 물질적 경제적인 도움들도 기업의 정말 좋은 사회적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번 갯벌체험을 다녀오며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니, 꼭 그것이 다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외면당하거나 급작스러운 재해로 주저 앉은 사람들에게는 사람 대 사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전은상 인턴 사원이 성민어린이집 아동과 즐거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진흙에서 함께 놀며 보다 깊은 사랑은 손을 잡고 함께 할 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성금을 건네주는 것으로 사회적인 약자들을 도우는 것보다는 직접 발 벗고 나서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돕는 것의 따뜻함을 알았다고나 할까요.
<전은상 인턴 사원이 성민어린이집 아동과 즐거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효성은 기업적인 차원에서 현재 많은 성금, 물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적으로 사람이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더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되는 봉사활동, 효성 나눔봉사단은 그런 직접적인 사람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한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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